최근 원/달러 환율이 1330원 중반대까지 오르며 안정성을 제한하는 요인이 적지 않습니다. 이에 대한 주요 원인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원/달러 환율 상승 미국 경기 호조와 고유가 상승
환율 상승 요인으로 미국의 경기 호조가 작용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지난 8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4.5를 기록해 반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대한 낙관적 전망이 제시되면서 고물가가 이어질 것이란 우려가 나옵니다. 또한 주요 산유국의 감산 연장 계획도 물가 상방 요인으로 부상했습니다. 이미 시장의 불안심리가 형성돼 국제유가는 배럴당 90달러 선을 웃돌고 있습니다. 이 여파로 달러 등 안전자산의 선호 심리는 강해지는 추세입니다.
미국의 경기 호조는 트럼프 행정부의 강력한 경제정책과 미국의 경제적 성장, 그리고 중국과의 무역전쟁을 꾸준히 이끌어내는 노력 등이 결합해 이루어졌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경제적 성장은 물가 상승을 일으키는 요인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미국 경기 호조와 고유가 상승은 원/달러 환율 상승의 주요 요인 중 하나로 꼽힙니다.
원/달러 환율 상승 중국 경기 부진, 위안화 약세
중국의 경기부진 여파로 위안화가 약세를 보이며 원화 가치는 힘이 빠졌습니다. 또한 중국 인민은행이 위안/달러 기준환율을 전장보다 0.0017위안 오른 7.1986위안에 고시했습니다. 대체로 원화는 위안화와 동조하는 현상을 보입니다.
중국 경제는 미국과의 무역전쟁과 인플레이션 상승 등의 어려움으로 더욱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중국은 전략적으로 미국과 경쟁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적극적으로 돈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은 경기 부진과 환율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 상승 국내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으로 상단 지지
다만 국내 수출업체의 네고(달러 매도) 물량으로 원/달러 환율의 상단이 지지됐습니다. 이날 중국 수출지표가 개선된 점도 다소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국내 수출업체는 대부분 달러로 거래하기 때문에 달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수출업체가 달러를 매도하면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는 효과를 가져옵니다.
원/달러 환율 상승 기타 요인
원/달러 환율에는 미국의 금리 변화, 세금 정책, 중국의 경기 변화, 국내 외환 보유액 등 다양한 요인이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의 금리가 오르면 원/달러 환율은 하락하고, 중국의 경기가 회복되면 원/달러 환율은 상승합니다. 또한 국내외환보유액이 증가하면 원화 가치는 상승하는 반면, 감소하면 하락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 상승 결론
원/달러 환율은 현재 1330원 중반대에서 등락하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미국 경기 호조와 고유가 상승, 중국 경기 부진, 국내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 등 다양한 요인들이 원/달러 환율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환율에는 예측하기 어려운 불확실성이 있으나, 이러한 요인들을 지속적으로 살펴보고 예측하는 것이 환율 투자에 있어서 중요합니다.
아래 링크는 원/달러 환율 상승 환율정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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