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많은 금융소비자들이 구매하는 은행 달력은 여전히 인기가 높습니다. 스마트폰이 등장하면서 종이 달력의 인기가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은행 달력은 여전히 예외입니다. '은행 달력을 걸어두면 돈이 들어온다'는 오래된 속설 때문에 많은 금융소비자들이 은행 영업점을 찾아 구입합니다.
2024년 은행 달력 캘린더 준비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들은 12월부터 고객들에게 2024년 캘린더를 배포할 예정입니다. 해당 시기에는 금융 소비자들이 은행 영업점을 돌며 '은행 달력'을 구매하러 나섭니다. 산업은행, KB금융, BNK금융, DB금융계열사 등은 2024년 캘린더 제작 및 구매 입찰 공고를 올리며 새해 캘린더 준비에 한창입니다.
은행 달력 캘린더 수량 줄이는 추세
캘린더 제작비는 증가하고 있지만 제작 부수는 소폭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산업은행의 벽걸이‧탁상용 캘린더의 총 제작 부수는 매년 줄어들고 있으며, 다른 은행들도 ESG 경영을 선포하고 종이 사용을 줄이기 위해 캘린더 수량을 넉넉하게 제작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캘린더 제작비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은행 달력 캘린더 예산 증가하는 캘린더 제작비
산업은행은 캘린더 제작에 배정한 예산금액이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2022년 캘린더 제작비는 6억원, 2023년에는 7억원, 2024년에는 8억원으로 해마다 1억원씩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원자재 가격 상승에 지류사들도 제작비를 인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산업은행도 물가 상승률 등을 고려해 전년 대비 캘린더 제작비를 높여 예산을 책정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작품으로 입소문을 탄 산업은행 달력
산업은행은 다른 금융사 대비 개인고객 비중이 낮지만, 해마다 다양한 작품을 달력에 입혀 금융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탔습니다. 2021년에는 스페인 화가 에바 알머슨의 작품을 달력 이미지로 사용해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2022년 캘린더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전략에 발맞춰 친환경 종이로 제작한 것이 특징입니다. 그러나 올해는 제작 부수가 소폭 줄어든 만큼 은행 달력 구하기가 작년보다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은행 달력 캘린더 결론
은행 달력은 여전히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캘린더 제작비는 증가하고 있지만 제작 부수는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산업은행을 비롯한 은행들도 ESG 경영을 선포하고 종이 사용을 줄이기 위해 캘린더 수량을 넉넉하게 제작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은행 달력은 매년 품귀 현상이 발생하고 있으며, 무료로 배포되는 달력은 중고거래 시장에서 높은 가격에 거래됩니다. 올해 연말에도 은행 영업점에는 '재물복'을 얻으려는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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